
[크리스마스 D-38]
내가 일 년 중 가장 좋아하는 기간 '크리스마스'가 다가온다.
🍉: 여름에 가장 좋아하는 게 뭐냐고 묻는다면, 에어컨 빵빵하게 틀어놓고 이불속에 있기.
🍠: 반대로 겨울에 가장 좋아하는 건, 추운 겨울에 따뜻한 무드의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만끽하는 것이다.
따뜻한 코코아, 생크림 딸기 케이크, 트리, 캐롤, 좋아하는 사람들과의 즐거운 시간. 크리스마스가 좋은 이유가 너무 많다. 그중 특히나 좋아하는 것은 크리스마스트리를 꺼내고 준비하는 것이다. 얼마 전 지하철에서 트리에 관한 이야기를 우연히 엿들은 적이 있다. 그분은 어렸을 적부터 마당에 있는 크리스마스트리를 이맘때쯤 가족들과 꾸몄다고 했다. 멋지게 꾸며둔 트리를 동네 친구들도 와서 구경하던 기억이 아직도 마음속에 따뜻하게 남아있다고, 아이들을 키우는 가정이라면 그런 추억을 남겨주는 게 좋은 것 같다는 내용이었다.
속으로 너무나 공감을한 나머지 대화에 참여할뻔했다. 동의한다. 개인적으로 크리스마스 시즌을 의미 있게 시작하는 방법이 있다면, 트리를 꾸미는 것이다. 나는 보통 1달 정도 전부터 트리를 꾸며두고, 그 아래에 크리스마스를 함께 즐길 사람과 교환할 선물을 쌓아두곤 한다. 누군가에게 선물을 하는 건 참 설레는 일이다. 특히나 그 상대가 내가 아끼고, 존경하고,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더더욱. 그래서 크리스마스는 명분 있게 어른들도 선물을 주고받는 기간이 되어줘서 나는 이 기간이 좋다.
올해도 크리스마스를 기다리며 트리를 준비하기로 했다. 연말마다 꺼내서 쓰던 <X-MAS Box>가 있는데, 이사를 오면서 정리하게 되었다. 그래서 좀 더 설레는 마음으로 이번에는 새로운 크리스마스 트리를 준비해 보았다.


우선, 올해 크리스마스트리를 만들기 위해
참조한 레퍼런스 이미지.
(*해당 이미지들은 직접 촬영한 이미지로 이동, 재사용 및 가공을 금지함)
1. 크리스마스 트리
(구매처: 이케아, 가격: 24,900)

2. 전구
(구매처: 다이소, 가격: 2,000)

3. 리본을 만들기 위한 '빨간 끈'
(구매처: 다이소, 가격: 1,000)
*구매한 것과 동일한 상품을 인터넷에서는 찾을 수 없어서 아래 이미지를 첨부했으나, 실제로는 더 얇은 끈을 구매함

4. 비즈 체인 트리장식, 레드
(구매처: 쿠팡, 가격: 1,260)

5. 사다리 타는 산타 인형
(구매처: 쿠팡, 가격: 9,350)

우선은 올해 트리의 컨셉는 심플하고 가성비 있게 하고자 하였으므로 이 정도로 구매했다.
그렇게 해서 완성된 이미지가 아래 트리~!🎄



개인적으로 너무나 만족한다. 실제로 보면 더 귀엽고, 더 예쁘다. 벽에는 패브릭 포스터나 엽서 등으로 꾸밀 생각이다. 아쉬운 점은 이케아 트리가 생각보다 비어있어서 우선 급한 대로 쿠팡에서 트리 모루를 사서 빈 곳을 채워주기로 했다~!

이번 주말 알차게 보내기 성공(❁´◡`❁)!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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